바이러스는 숙주를 감염시키기 위해 먼저 숙주세포의 수용체에 결합한다. 수용체는 세포 표면에 있는 단백질로, 흔히 자물쇠에 비유된다. 이 자물쇠에 딱 맞는 열쇠(바이러스 외피 단백질)만이 세포의 문을 열 수 있다. 바이러스는 보통 유전체와 이를 감싸는 단백질로 구성돼 있다(물론 모든 바이러스에 이런 공식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계속)
과학동아 2020년 07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