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8일 초속 11~12m의 거센 바람이 제주 전역을 휘감고 있었다. 이 시기 제주도는 이 정도 세기의 강한 바람이 늘 부는 것일까. 궁금증을 품은 채 제주공항에서 차로 약 50분 떨어진 한경면 두모리로 향했다. 이곳에는 2017년 9월 국내 최초로 바다 위에 3MW(메가와트·1MW는 1000kW)급 ...(계속)
글 : 김진호기자 기자 twok@donga.com 과학동아 2020년 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