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 길바닥에 물을 뿌리면 수분이 증발하며 주변이 시원해진다. 기화열을 이용한 증발냉각 방식은 냉장고와 에어컨 등 다양한 가전에도 유용하게 쓰인다. 재밌는 건 1억 만년 전 일부 공룡들도 이 같은 방식을 애용했다는 점이다. 루저 포터 미국 오하이오대 의대 생물의학과 교수팀은 공룡의 해부학 기록을 분석해 과거 거대 공룡들...(계속)
글 : 조혜인 기자 기자 heynism@donga.com 과학동아 2019년 1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