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시관의 사건노트] 무색, 무취, 독극물...니코틴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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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축제가 한창이던 2016년 4월 22일 금요일, 자정을 약 10분 앞두고 112 종합상황실에 한 통의 신고가 접수됐다. “남편이 사망했다”며 한 여성이 침착한 목소리로 말했다. 필자는 과학수사팀과 함께 즉시 현장에 출동했다. 사망 장소는 경기 남양주시에 있는 한 아파트의 8층이었다. 정리가 잘 된 깔끔한 집의 작은방 바닥에 한 남...(계속)

글 : 이서정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검사조사관
에디터 : 신용수 기자 기자 credits@donga.com
과학동아 2019년 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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