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10대는 소설과 영화에 빠져 밤을 새기 일쑤였다. 20대 초반에는 대학 방송국에서 제작PD를 하며 꼬박 2년 반 동안 영상과 오디오 편집에 매달렸고, 새벽 2~3시 방송실에서 잠드는 게 다반사였다. 그렇다. 나는 전형적인 ‘저녁형 인간’이었다. 오전 수업은 당최 집중이 안 됐다. ‘그렇게 낮밤을 바꾸면 정신 건강에 안...(계속)
글 : 김진호 기자 과학동아 2019년 0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