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인류가 오늘날의 ‘인류세’를 닭 뼈로 알아볼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1950년대를 기점으로 기후변화, 플라스틱 사용 등 인류가 지구환경을 전에 없는 방식으로 바꿔 놓으면서 현대를 ‘인류세’로 불러야 한다고 주장하는 지질학자들이 늘고 있다. 캐리스 베넷 영국 레스터대 지리·지질...(계속)
글 : 김민아 기자 heresmina@donga.com 과학동아 2019년 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