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멜레온은 주변 환경에 맞춰 자유자재로 피부색을 바꾼다. 피부 속 광결정 구조 사이의 간격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박정열 서강대 기계공학과 교수팀은 카멜레온의 색 변화 원리에 착안해, 별도의 염료 없이 스스로 색을 바꾸는 유연한 전고체(고체 전해질) 소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옵티컬 머티리...(계속)
글 : 김민아 기자 heresmina@donga.com 과학동아 2018년 1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