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기 헤드는 물이 자주 흐르기 때문에 청결할 것이라고 오해하기 쉽다. 그러나 실제로는 다양한 미생물이 엉겨 붙어 생물막을 구성하고 있으며, 그 안에 폐질환을 유발하는 박테리아도 들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매튜 게버트 미국 콜라라도대 환경연구기관 CIRES 연구원팀은 미국과 유럽에서 656가구의 샤워기 헤드를 조사한 결과를 국제학술...(계속)
글 : 서동준 기자 ipf2002@donga.com 과학동아 2018년 1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