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뉴스] 소리로 토네이도 발생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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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네이도가 형성되기 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예보 정확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인적·경제적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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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엘빙 미국 오클라호마주립대 기계우주공학과 교수팀은 5월 7~11일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열린 ‘제175회 미국음향학회 연례회의’에서 토네이도 형성 시 발생하는 소리를 분석해, 먼 거리에서도 토네이도 발생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그간 토네이도를 관측할 때에는 도플러 레이더를 사용했는데, 원거리 관측이 불가능해 정확성이 떨어졌다.

 

토네이도가 발생할 때에는 0.5~20Hz(헤르츠·1Hz는 1초에 1회 진동)의 초저주파가 방출된다. 연구진은 초저주파를 감지하는 마이크를 통해 50~900km 떨어진 곳에서 토네이도의 형성을 확인하는 데 성공했다.


엘빙 교수는 “복잡한 지형, 도로, 야간 등 다양한 상황에서도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다”며 “기존 시스템과 연계해 토네이도 예보와 경보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글 : 신용수 기자
과학동아 2018년 0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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