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란 흙내를 맡아야 하느니라. 사람이란 흙내도 맡고 된장 맛도 나고 해야 구수한 맛이 나는 게지.’ 꼭 읽어야 할 단편소설’ 같은 필독서 순위에 빠지지 않고 이름을 올리는 이무영의 소설 ‘제1과 제1장’에 나오는 구절이다. 문학에서는 흙내, 즉 흙냄새는 고향에 대한 향수, 인간다...(계속)
글 : 권예슬 기자 과학동아 2018년 0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