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6년 아인슈타인은 잔잔한 중력장 위에 돌을 던지면 어떤 일이 발생할지 생각했다. 거대한 별이 갑작스럽게 폭발하는 등 중력에 변화가 생기는 상황을 수학 모델로 만들고, 중력 변화가 사방으로 전파된다는 파동방정식의 해를 구했다. 아인슈타인은 이를 ‘중력파’라고 명명했다. 그런데 이 기묘한 해에서 예측한 중력파는 세...(계속)
글 : 오정근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 에디터 : 우아영 과학동아 2017년 1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