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시대를 바꾼 패러다임으로 미래를 엿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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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을까. 무엇이 우리의 미래를 변화시킬까.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에서 남녀노소 모두가 던질 수밖에 없는 질문이다. 이 질문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하는 강연이 열리고 있다. 네이버와 네이버문화재단, 카오스재단이 후원하는 인문과학 강연 프로젝트 ‘열린연단 : 문화의 안과 밖’이다.

‘열린연단 : 문화의 안과 밖’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북파크 카오스홀에서 진행되는 릴레이 강연이다. 철학/사상, 과학/과학철학, 정치/경제, 문학 등 네 개의 섹션으로 나눠 총 34회의 강연이 이뤄진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열린연단 : 문화의 안과 밖’은 학자들이 직접 주도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강연 프로젝트다. 올해는 <패러다임의 지속과 갱신>이라는 전체 주제 안에서 철학과 과학, 문학, 정치, 경제 등 각 분야에서 이뤄진 패러다임 전환의 역사를 되짚어 본다. 인류의 지식을 성장시키고 학문의 진보를 가능하게 만든 사유 패턴의 혁신을 돌아본다. 패러다임 전환을 이끈 과학자와 철학자 그리고 종교가와 문학가 34명을 선정해 그들의 사상과 이론의 바탕에 깔린 혁신적 사유를 조명한다.

6월부터 진행 중인 두 번째 섹션 ‘과학/과학철학(11~21강)’에서는 시대를 바꾼 과학의 패러다임을 알아보고, 그 현재적 의미는 무엇인지 살펴본다. 이덕환 서강대 교수와 장병탁 서울대 교수, 신국조 UNIST 석좌교수, 이필진 고등과학원 교수, 엄정식 서강대 명예교수 등이 과학의 패러다임에 관한 화두를 던질 예정이다.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 교수는 “인류의 역사를 통해 볼 때 지식의 성장과 학문의 진보는 사유 패턴의 혁신으로 인해 가능했다”며 “시대를 바꾼 과학의 패러다임이 무엇인지, 지적 혁신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짚어 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번 <패러다임의 지속과 갱신> 강연이 창의성과 개방성이 절실하게 요청되는 21세기 현대인들에게 참신한 시사점을 제공하는 영감의 원천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의미를 밝혔다.

<패러다임의 지속과 갱신> 강연 참여는 열린연단 홈페이지(openlectures.naver.com)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강연 영상과 강연 원고 전문은 홈페이지 및 모바일에서도 동시에 볼 수 있다.


글 : 최영준 기자
사진 : 네이버문화재단
과학동아 2017년 07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