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하기90여 년 전 한 무명 과학자가 신비로운 물리 현상을 예견했다. 극저온까지 냉각시키면 물질을 이루는 모든 입자가 양자역학적으로 동일한 상태가 되는 보스-아인슈타인 응축체다. 단순히 흥미로운 현상이라고만 여겼던 보스-아인슈타인 응축체가, 최근 물리학의 미해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1925년, 인도 출신의 물리학자 사티엔드라 나트 보스가...(계속)
글 : 우베 피셔(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 최석영(박사과정 연구원)
에디터 : 우아영
과학동아 2017년 06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