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람들은 떨리는 마음으로 전원을 켰다. 긴장할 시간도 없이, 금방 유미의 모습이 나타났다. 두 시간 전에 떠나버린 유미와 완전히 똑같은 얼굴, 똑같은 목소리였다. 다들 환호성을 질렀다.“유미야!”“어떡해, 진짜 옆에 있는 것 같아!”유미는 밝게 웃으며 사람들과 대화를 나눴다. 홀로그램으로 반짝이며 떠 있는 모습은...(계속)
글 : 이서영 과학동아 2017년 0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