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2. 당나라 단맛의 새 역사를 쓰다

설탕왕의 후계자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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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하기설탕공예 전문가 정영택 원장의 작품. 불투명한 부분은 설탕, 투명한 부분은 당알코올의 하나인 이소말트(파라티니톨)가 주재료다. 삼양제넥스 전분당연구소 김광수 부장은 설탕공예 전문가 정영택 원장의 작품. 불투명한 부분은 설탕, 투명한 부분은 당알코올의 하나인 이소말트(파라티니톨)가 주재료다. 삼양제넥스 전분당연구소 김광수 부장은

옛날옛적 당(糖)나라가 있었으니. 이 나라를 16세기부터 다스리고 있는 설탕왕의 단맛은 1970년대까지만 해도 누구도 따라올 수 없을 만큼 강력했다. 백성들은 설탕왕의 단맛에 오랫동안 길들여졌다. 그야말로 설탕왕의 태평성대였다.그런데 요즘 그에게 심각한 고민이 생겼다. 젊은 여성들은 비만의 주범이라며 멀리하고, 충치가 생긴 아이들의 원성이 자자한데다, 당뇨...(계속)

글 : 임소형 기자 sohyung@donga.com
과학동아 2006년 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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