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하기에셔의 판화 ‘뱀’. 케쿨레는 판화에서처럼 뱀이 꼬리를 물고 있는 꿈을 꾸고 벤젠의 고리구조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 과학자의 꿈으로 가장 유명한 것은 독일의 화학자 프리드리히 폰 케쿨레의 뱀 꿈. 케쿨레는 1865년 탄소 6개와 수소 6개로 이뤄진 벤젠(${C}_{6}$${H}_{6}$)의 고리구조에 대한 힌트를 난롯가에서 풋잠을 자면서 꾼 꿈에서 얻었다고 한다. 꿈에서 탄소와 수소 원자가 결합된 긴 사슬이 마치 뱀처럼 움직이다가 어느 순간 뱀 한마리가 자신의...(계속)
글 : 동아사이언스 편집부
과학동아 2004년 0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