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유전공학 공해 핵 오염보다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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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하기생물이 살아있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음의 엔트로피를 흡수해야 한다. 산호초 사이를 노니는 물고기떼도 각기 엔트로피 법칙에 대항해 질서를 유지하고 있다.생물이 살아있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음의 엔트로피를 흡수해야 한다. 산호초 사이를 노니는 물고기떼도 각기 엔트로피 법칙에 대항해 질서를 유지하고 있다.

21세기는 유전공학의 시대다. 생물자원은 물질자원과는 달리 재생이 가능하지만, 유전공학에는 무서운 맹점이 들어있다. 유전공학은 생물의 자연적 템포를 빠르게 하기 때문이다.어떻게 우주가 이렇게 고도의 질서를 갖게 되었을까. 기독교가 사회를 지배하던 갈릴레오, 케플러, 뉴턴 시대에는 이 질문에 대해 해답을 얻으려고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그러다가 19세기 말에...(계속)

글 : 홍영남 교수
과학동아 1994년 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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