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4. 바람에 넘어가진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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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초고층건물을 가장 위협하는 건 지진보다 바람이다. 바람의 세기는 땅에서 위로 올라갈수록 급격히 커지기 때문이다. 바람의 영향을 덜 받기 위해 가장 먼저 생각해 볼 수 있는 건, 초고층건물을 위로 갈수록 뾰족하게 설계하는 것이다. 위로 갈수록 강해지는 바람에 닿는 면적을 줄이는 것이다. 상층부에 구멍을 뚫어 바람이 지나갈 길을 만들어 바람의 세...(계속)

글 : 김경환 기자(dalgudot@donga.com)
도움 : 하태훈(대우건설 기술연구원 주택건축연구팀 수석연구원), 서인석(롯데건설 잠실 제2롯데월드 현장 기획 팀장), 김영학(롯데건설 잠실 제2롯데월드 현장 품질기술 팀장), 정란(단국대학교 초고층빌딩 글로벌 R&BD 센터장), 구화기(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 이사), 김치경(단국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
기타 : [일러스트] 박장규
참고자료 : 초고층빌딩 설계·시공기술 연구단 ‘초고층빌딩 건축기술’
수학동아 2018년 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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