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의 노력, 문화재를 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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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륵사지는 7세기에 지은 백제 최대의 절 미륵사가 있던 터다. 절 안에는 탑이 셋 있었다. 중앙에는 거대한 목탑이, 동쪽과 서쪽에는 목탑 양식을 흉내 내 지은 석탑이 하나씩 있었다. 동쪽에 있었던 탑을 동탑, 서쪽에 있었던 탑을 서탑이라 하는데, 목탑과 동탑은 흔적만 남아있었다. 반면 서탑은 6층까지 본 모습을 간직하고 있었다. 이 서탑이 미륵사...(계속)

글 및 사진 : 김경환 기자(dalgudot@donga.com)
도움 : 김현용(국립문화재연구소 건축문화재연구실 학예연구사
수학동아 2017년 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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