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록 탐정님이 현관문 열어놓으셨어요?”“무슨 소리야. 여기 꼼짝도 안 하고 누워있었는데~.” 꿀록 탐정은 양손에 든 떡을 한입 가득 밀어 넣고, 우물거리며 답했어요.“그래요? 바람 때문인가? 아휴.”개코 조수가 현관문을 닫으려는 순간, 문틈 사이로 손 하나가 쑥 들어왔어요....(계속)
글 : 이혜란 기자 기자 ran@donga.com 어린이과학동아 2020년 06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