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하고 그늘진 병동. 꿀록 탐정이 한 병실의 차가운 문손잡이를 잡았어요.“여기가 토끼가 알려준 방이야. 동화 나라에서 문제를 일으킨 범인이 이 안에 있어.”개코 조수가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어요.“맨몸으로 들어가시게요? 위험하지 않을까요?”“그…, 그런가?”긴장한 꿀록이 권투 자세...(계속)
글 : 이창욱 기자 기자 changwooklee@donga.com 어린이과학동아 2019년 2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