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윤이와 수호는 목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살금살금 다가갔어요. 주변은 어느새 어둑한 동굴로 변했지요. 둘은 울퉁불퉁하고 축축한 바닥을 조심스럽게 걸어가 가장 큰 바위 뒤에 숨었어요. “어? 아저씨 아니야? 지금 뭐하는….”“쉿! 저 아저씨 혼자가 아니야.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거지...(계속)
글 : 이다솔 기자 기자 dasol@donga.com 기타 : 정용환 어린이과학동아 2018년 20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