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함이나 반듯함이 너무 지나쳐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치고, 자기 자신을 불행하게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특정한 생각이나 행동을 반복하는 정신질환인 ‘강박증(강박 장애)’이다. 강박증은 전 세계 인구의 2~2.5%가 일생 중 한 번은 경험하는 질환이다.2014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의 강박증 환자는 약 2...(계속)
글 : 이정아 기자 일러스트 : JB 과학동아 2017년 0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