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중력이 강수량에 미치는 영향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미국 워싱턴대 대기과학과 존 월리스 교수팀은 열대지방에서 달이 높게 뜨는 날 비가 적게 온다는 사실을 밝혀 ‘지구물리연구 레터스’ 1월 28일자에 발표했다. 지구에서 달의 중력을 가장 크게 받는 곳은 달과 정면으로 마주보는 지표면이다. 해당 지표면에 있는 사람 입장에선 보름달이 머...(계속)
글 : 변지민 기자 과학동아 2016년 0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