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일들이 한꺼번에 일어나고 있다. 지구의 평균기온은 올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가 정점을 찍었다. 지구온난화 때문에 엘니뇨의 파급력도 역대급으로 커졌다. 열대 태평양 지역이 극심한 가뭄과 홍수, 태풍에 시달리고 있다.게다가 5년 뒤면 교토의정서가 만료된다. 교토의정서는 각 국가, 특히 선진국...(계속)
글 : 서동준 기자 과학동아 2015년 1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