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1. 기나 긴 폭력의 역사, 하지만 본성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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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비한 테러 사건 소식을 접하며 의문을 떠올린다. “인류는 짐승이 아니지 않은가. 서로 물어뜯고 죽이는 일은 짐승이나 하는 일 아닌가. 그럼에도 잔혹한 테러와 전쟁은 끊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늘어나는 것 같기도 하다. 혹시 폭력은 인류의 본성인가.”결론부터 이야기하자. 위 의문은 전제부터 결론까지 모두 틀렸다. 먼저 동물은 같은 종...(계속)

글 : 이상희 UC리버사이드 인류학과 교수, 윤신영 기자 ashilla@donga.com
과학동아 2015년 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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