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하기스마트폰이 생기고 나서 아버지와 공유하는 순간이 늘었다. 대구와 서울, 수백 km 떨어진 거리지만 스마트폰으로 찰칵 사진을 찍어 메신저로 사진을 보내면 먼 거리는 무의미하다. 아들은 야근하는 난잡한 책상을, 아버지는 어머니와 탄 케이블카 사진을 보낸다. 똑똑한 물도 이런 공유를 전면에 내세웠다.미국 지도에 연간 강수량을 표시하면 하나의 선이 생긴다. 북쪽으...(계속)
글 : 송준섭 기자 joon@donga.com
도움 : 이용관 건국대 석사과정
과학동아 2015년 0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