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하기다시마와 바나나껍질로 필름을 만들다늦여름 대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뉴턴의 사과나무’ 옆에 노란 컨테이너 9개가 나타났다. 한 컨테이너 안에 들어서자 소수점 9자리까지 표시된 디지털시계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다. 사진작가는 지금껏 살아오면서 0.01초까지만 인식했던 자신과 달리 그보다 1000만배 더 정밀한 1억 분의 1초까지 정확히 측정하려는 과학자의 모습이 신기했다...(계속)
글 : 이한기 기자 dryhead@donga.com
과학동아 2014년 10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