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다이슨은 무척 까다로운 엔지니어다. 2009년 처음 출시한 ‘날개 없는 선풍기’가 세계 67개국에서 판매될 정도로 성공을 거뒀는데도, 이번엔 소음을 참기 어려워 또 일을 냈다. 무려 3년간 68명의 엔지니어가 소음 문제에 매달렸고, 결국 소음을 최대 75% 줄이는 데 성공했다.“어렸을 때부터 사소하고 당연해 보이는 불...(계속)
글 : 글 우아영 기자 wooyoo@donga.com 과학동아 2014년 07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