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함만 쳐도 아이의 뇌는 멍든다

부모만 모르는 언어 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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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모레 시험을 앞둔 중학생 두 아들이 소란스럽게 장난을 치며 놀고 있다. “자자, 이제 그만 놀고 공부해야지.” 처음에는 조용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한다. 아무런 반응이 없다. 좀 더 목소리 톤을 높인다. “얘들아~, 이제 방으로 가서 공부해라.” 아이들이 아랑곳 하지 않는다. 이제는 큰 소리로 고함친다. &...(계속)

글 : 천근아 연대 의대 교수 기자
과학동아 2014년 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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