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의 세상엔 빨간색이 없다‘개는 흑백으로 본다’는 말은 개에 대한 가장 흔한 오해다. 하얀 눈이 쏟아지면 폭죽이 터지는 것처럼 보여 팔짝팔짝 뛴다고 하지만 이는 단지 발바닥이 차가워서다. 실제로는 빨간색만 못 본다. 사람 망막에 있는 ‘원추세포’는 종류에 따라 파란색(파장은 440nm)과 초록색(505nm), 빨간...(계속)
글 : 우아영 기자 wooyoo@donga.com 과학동아 2013년 09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