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못 버틸 겁니다. 빌딩을 지지하는 철근이 이미 열을 받아 휘어지기 시작했어요.곧 건물 전체가 붕괴할 겁니다.” 일촉즉발 상황. 100층이 넘는 초고층 빌딩 중간에 화재가 났다.최근 개봉한 재난 영화 ‘타워’의 한 장면이다. 화재 현장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다.긴급 투입된 소방관들은 발화 지점에 접근, 안간힘을...(계속)
글 : 김민수 기자 minsa@donga.com 과학동아 2013년 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