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전쟁 막바지에 일본의 전략요충지 이오지마에서 일본군과 미군의 전투가 벌어졌어요. 2만 명 이상의 일본군은 배수진을 치고 저항하다 거의 전멸했죠. 반면 필리핀 전투에서 맥아더는 일본군 대군이 쳐들어오자 일단 후퇴했다가 뒷날 반격해 결국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어요.”문승일 서울대 전기공학부 교수는 인터뷰 내내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를...(계속)
글 : 윤신영 기자 ashilla@donga.com 과학동아 2011년 09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