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하기서울대에 설치된 빗물저장장치. 여기 모인 빗물은 화장실이나 조경용수로 쓰일 예정이다.남부 아프리카의 작은 나라 보츠와나. 이곳에서는 돈을 세는 단위로 ‘풀라’(pula)와 ‘테베’(thebe)라는 말을 쓴다. 둘 다 ‘빗방울’을 뜻한다. 빗물을 돈처럼 소중하게 여긴다는 얘기다. 이 나라 사람들은 학교나 집에 커다란 수조를 두고 비가 올 때마다 빗물을 모아서 마신다. 독일 등 ...(계속)
글 : 임소형 기자 sohyung@donga.com
과학동아 2006년 0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