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살리는 바이러스

유전자 운반해서 암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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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하기인체 내 면역세포의 일종인 킬러세포(NK)의 모습. 유전자를 변형한 바이러스가 만드는 자극 물질은 면역세포들이 암세포를 공격하는데 도움을 준다.인체 내 면역세포의 일종인 킬러세포(NK)의 모습. 유전자를 변형한 바이러스가 만드는 자극 물질은 면역세포들이 암세포를 공격하는데 도움을 준다.

조류 인플루엔자(AI), 에이즈(AIDS), 간염, 홍역, 소아마비, 광견병. 모두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질병이다. 해마다 수많은 생명을 빼앗아가는 원흉이자 라틴어로 ‘독(毒)’(virus)을 뜻하는 바이러스는 늘 부정적 이미지로만 각인돼 왔다.그러나 ‘독도 잘 쓰면 약이 된다’고, 바이러스도 잘만 이용하면 사람을 ...(계속)

글 : 이상엽 기자 narciso@donga.com
과학동아 2006년 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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