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에 사는 인체의 수호천사 비피더스

유산균이 설사와 대장암 막는다

  • 확대
  • 축소
이미지 확대하기자그마치 1천g의 세균이 살고있는 장. 4백종에 달하는 균 중에는 변비나 설사를 일으키는 유해균이 더 많다. 이들을 없애 장을 지키는 수호천사가 바로 유산균이다.자그마치 1천g의 세균이 살고있는 장. 4백종에 달하는 균 중에는 변비나 설사를 일으키는 유해균이 더 많다. 이들을 없애 장을 지키는 수호천사가 바로 유산균이다.

 지난 2001년 경기도 일산에 있는 산후조리원에서 영아들이 집단으로 설사에 시달렸다. 그 중 몇명은 불행히도 극심한 탈수 증세를 보이며 사망하고 말았다. 역학조사 결과 이들의 가검물에서 로타바이러스가 검출됐다.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어린이는 구토와 발열 증세가 나타나고 심한 설사를 한다. 세계적으로 한해 약 80만명이 로타바이러스 감염으로 사망한다...(계속)

글 : 지근억 교수 geji@bifido.com
과학동아 2004년 11호

이전
다음
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