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초-영국에서 내년부터 산성비억제 위한 탈 설파공장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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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물과 숲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그래서 결국 인간의 생명에 위협을 주게되는 산성비의 영향을 줄이는 방법은 어떤것일까.
 

산성비(H₂SO₄)의 주범은 석탄을 때는 화력발전소이다. 2천mw의 화력발전소는 하루에 2만t의 석탄을 소모하며 여기에서 CO₂와 분진, SO₂(설파 다이옥사이드) 그리고 양은 적지만 SO₃(설파 트라이옥사이드)가 나오게된다. 이것들이 대기의 수증기에 섞여 설파애시드, 이른바 산성비를 만들게된다. 산성비의 피해는 북서 유럽 미국등지에서 특히 심하다.
 

영국 정부는 더이상 산성비를 방치했다가는 파멸적인 환경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판단하고 앞으로 10년동안 매년 14%씩 설파방출량을 줄이기로 했다. 이같은 방침에따라 올해부터 3개의 탈설파공장을 세우기로 했으며 내년에는 이들 공장이 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공장 한개의 건설비용은 2억파운드(한화 약 2천6백억).
 

그러나 탈설파공장도 유해한 부산물을 방출할 것이므로 영국 정부는 인구밀도가 낮은 지역에 공장을 세우고 부산물을 영구처리 할수 있는 방안을 연구기관들과 함께 모색하고 있다.

과학동아 1987년 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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