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하기컴퓨터를 켜자 OS가 내게 인사를 건넨다. 시무룩한 내 얼굴을 보곤 이렇게 말한다. “우울모드도 좋은데, 그럴수록 힘을 내야지! 시험은 다음에 더 잘 보면 돼.” 오늘 학교에서 친 수학시험의 성적과 조금 전 페이스북에 남긴 내 글을 벌써 본 모양이다. OS가 기분 전환에 좋은 음악을 틀어 주고, 수학 공부에 좋은 콘텐츠도 추천해 준다....(계속)
글 : 송경은 기자 kyungeun@donga.com
도움 : 김현기 실장
사진 : UPI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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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동아 2015년 0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