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캉캉캉캉!”하루종일 피곤했던 몸을 겨우 누인 시원이가 막 잠이 들려고 하는 찰나, 시끄러운 금속성 소리가 들려왔어요. 지원군 선배는 짜증이나서 이불을 막 걷어차 올리는 시원이에게 태연스레 말했어요.“소집이네. 어디 한번 가 볼까?”한밤중에 웬 소집이라는 걸까요?“반가워! 난 조금만이라고 해. 오늘 기숙...(계속)
글 : 김정 기자 ddanceleo@donga.com 일러스트 : 이창섭 어린이과학동아 2016년 0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