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공장장 ‘ 배스친 로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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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렁홈즈, 큰일났어요! 아이스크림 공장이 엉망이 되고 있다구요! 이러다간 여름철에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없게 될지도 몰라요. 도와 줘요, 썰렁홈즈!”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그늘 아래서 달콤~하고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먹는 꿈을 꾸며 낮잠을 자고 있던 썰렁홈즈에게 아이스크림 공장장 ‘배스친 로빈스’가 급히 전화를 걸어왔다.
“아이스크림 공장이 엉망이 되면 안 되지! 난 당장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거든. 기다려요, 배스친 로빈스!”



미션1 사라진 아이스크림은 모두 몇 개?

“우리 공장의 상징인 아이스크림 진열대 속 아이스크림이 녹아서 없어졌어요!”
배스친 로빈스는 썰렁홈즈를 보자마자 하소연하기 시작했다. 아이스크림 공장의 입구에는 아이스크림을 전시해 놓은 냉동고가 있는데, 그 중 상당수의 아이스크림이 녹아 없어졌다는 것이다.
“사실 제가 건망증이 심해요. 아이스크림을 만들어서 채워 넣어야 하는데, 몇 개가 녹아 없어진지 잘 모르겠어요. 몇 개나 만들어야 하는 거죠?”



미션2 아이스크림 재료 나누기

만들어야 할 아이스크림의 개수를 파악하고 나자 배스친 로빈스가 생크림과 과자, 장식 사탕 등 아이스크림에 쓰이는 재료들을 들고 나왔다. 그리고는 그중 아이스크림용 과자 재료를 테이블 위로 올리더니 머리를 부여잡으며 말했다.
“만들어야 할 아이스크림 무더기가 6개니까, 이 아이스크림용 과자도 6조각으로 나눠야 해요. 그런데 어쩌죠? 재료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직선으로 단 두 번만 잘라서 6조각을 만들어야 해요. 어떻게 잘라야 하나요, 썰렁홈즈?”



미션3 아이스크림 상자 넓히기

아이스크림 재료를 다 준비하고 나자, 배스친 로빈스는 이번엔 정사각형 모양인 아이스크림 상자를 들고 나타나 말했다.
“우리 공장은 이 상자에 아이스크림을 담고 있어요. 그런데 이 상자는 너무 작은 것 같아요. 아이스크림을 더 많이 담을 수 있도록 넓힐 계획이었는데 기억이 안 나요.
도와 줘요, 썰렁홈즈! 상자 단면의 넓이가 두 배가 되도록 다시 만들어 주세요. 단, 정사각형의 높이와 너비는 20cm로 변하지 않았으면 해요.”



미션4 진짜 아이스크림 상표를 찾아라!

무더운 여름날 땀을 뻘뻘 흘리며 아이스크림 상자 문제까지 해결한 썰렁홈즈. 배스친 로빈스가 이번에는 아이스크림 상표가 잔뜩 흐트러트려진 방으로 썰렁홈즈를 데려가며 말했다.
“썰렁홈즈 님을 위한 아이스크림은 시원하게 꽁꽁 얼도록 냉장고에 잘 넣어 두었습니다. 그 사이 이 마지막 문제만 좀 해결해 주세요. 아이스크림 통에 붙일 상표가 마구 섞여 버렸어요.”


썰렁홈즈, 드디어 아이스크림을?


이제 드디어 아이스크림을 먹게 된 썰렁홈즈. 잔뜩 부푼 기대를 안고 배스친 로빈스가 가리키는 냉장고를 활짝 열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 냉장고 속에 있던 아이스크림이 모두 녹아서 흐물거리고 있는게 아닌가!
“어쩌죠? 이 못말리는 건망증 때문에 냉장고 플러그 꼽는 걸 깜빡했네요!”
덕분에 썰렁홈즈는 녹아서 물이 된 미지근한 아이스크림의 신세계를 맛보고야 말았다. 웩!

어린이과학동아 2015년 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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