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특별 먹방 ‘마시따 쉐프 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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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지금부터 추석맞이 특별 방송, ‘마시따 쉐프 추석’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특별 심사위원을 소개하겠습니다.”
썰렁홈즈가 추석 특별방송인 ‘마시따 쉐프 추석’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다. 세계 각국 요리사들이 만든 우리나라 전통 음식을 평가해야 한다. 상금 1억 원이 걸린 마시따 쉐프 추석의 우승자는 과연 누구일까? 썰렁홈즈와 함께 심사를 해 보자.



미션1 솔잎으로 찌는 송편

“추석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은 바로 송편입니다. 그럼 누가 가장 맛있는 송편을 만들지 한번 기대해 볼까요?”
음력 팔월보름인 추석에는 보름달을 반으로 접은 모양인 송편을 만들어 먹는다.
원래 떡을 찔 때 솔잎을 넣는다고 해서 ‘송병’이라고 불렀다.



미션2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토란탕

“다음은 추석에 먹는 토란탕입니다. 마치 감자처럼 생겼는데 감자와 전혀 다른 토란~.”
땅속에 있는 알이란 뜻의 토란은 천남성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토란은 열매가 아니라 땅속줄기다. 더운 열대 아시아가 원산지이며 잎이 매우 넓다.



미션3 소화를 돕는 전통음료, 배숙

“이번에는 전통음료인 배숙을 만들어야 합니다. 과연 누가 만들까요?”
식혜, 수정과와 함께 우리나라 전통 음료로 손꼽는 것이 바로 배숙이다. 배숙은 생강을 끓인 물에 꿀과 설탕, 배를 넣어서 다시 끓여낸 음료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배에 통후추를 박는다는 사실이다.



미션4 꼬치에 끼운 아름다운 색깔, 화양적

“자~, 그럼 마지막 음식입니다. 색깔이 예쁘기로 소문난 화양적~!”
화양적은 고기, 도라지, 버섯 등을 꼬치에 끼운 다음 불에 구워 만든 전이다. 다른 말로는 화양전이라고도 부른다. 여러 가지를 끼워 만들어 색깔이 아주 곱다.


마시따 쉐프 추석의 우승자는?


“자, 어떤 음식이 1등일까요?”
송편은 조금 엽기적이었지만 독특했다. 토란탕은 시원했고, 배숙은 깔끔한 맛이 났다. 화양적은 정말 예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럼 썰렁홈즈님의 심사평을 들어 볼까요?”
어? 썰렁홈즈가 보이지 않았다.
“으…, 너무 많이 먹었나…?”
썰렁홈즈는 정확히 52번째로 화장실에 들어갔다. 추석 음식이 맛있어도 과식은 금물!

글 : 섭섭박사
번역 : 김석
어린이과학동아 2014년 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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