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연구 전문가 ‘지구가 더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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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7월 16일, 미국은 특수 훈련을 마친 우주인 세 명을 태운 로켓을 지구 밖으로 내보냈다. 로켓에 실려 보낸 우주선은 지구를 한 바퀴 반을 돌고나서 시속 4만km 속도로 달을 향해 날았다. 지구에서 출발한 지 사흘째인 7월 20일, 드디어 인간은 최초로 달에 착륙했다….
“캬~, 대단해! 그런데 뭐가 문제인 거죠?”



미션1 달 착륙에 사용한 로켓은?

“달 착륙이 거짓이라고 하는 사람이 많다네. 그러니까 썰렁홈즈가 똑같이 가서 확인해 보라는 거야.”
세계적인 달 연구 전문가인 ‘지구가 더조아’ 박사가 썰렁홈즈를 불렀다. 달 탐사를 어떻게 했는지 어과동 친구들에게 직접 몸으로 보여 달라고 부탁했다.



미션2 지구에서 34만 4800㎞ 떨어진 곳

지구를 떠난 우주선은 지구궤도를 두 바퀴 돌고나서 다시 달로 향했다. 그리고는 지구에서 34만 4800㎞, 달에서 5만 2200㎞ 되는 지점을 통과했다. 이 지점을 통과하면서 우주선이 달로 다가가는 속도가 달라졌다.
“왜 그런지 설명해 줄 수 있겠나?”



미션3 썰렁홈즈, 달에 발자국을 찍다!

아폴로 11호를 타고 달 탐사를 떠난 우주비행사는 닐 암스트롱과 에드윈 올드린 주니어, 마이클 콜린스였다. 그리고 7월 20일 오후 10시 56분 20초, 달착륙선인 이글호는 ‘고요의 바다’에 무사히 착륙했다. 약 6시간 후, 닐 암스트롱은 달 표면에 첫 발자국을 디뎠다.
“썰렁홈즈, 자네도 발자국을 한번 찍어 봐야지?”



미션4 다시 지구로~!

1969년 7월 16일에 출발했던 세 우주인은 같은 달 25일에 다시 지구로 돌아왔다.
달에 도착했던 두 사람은 달 토양을 채취하고, 레이저 반사판, 지진계 등을 설치했다. 착륙선을 다시 발사해 달 궤도에 있던 우주선과 도킹한 다음, 우주선을 타고 지구로 돌아왔다.
“대기권을 통과할 때 온도가 3000℃일세. 행운을 비네.”

다시 가져다 놓아라~!

“하하하, 자네 덕분에 1969년에 인류가 달에 진짜로 갔다 왔다는 사실을 확인했어.”
“네? 그게 무슨 말인가요?”
“아까 자네가 달에서 본 레이저반사판은 지구와 달의 거리를 측정하려고 그 때 갖다놓았거든.”
“아…, 혹시 이거 말씀하시는 건가요?”
썰렁홈즈가 실수로 달에 있던 레이저반사판을 가지고 왔다. 홈즈는 지금 다시 달에 갖다 놓으려고 우주선을 타고 있다.

글 : 섭섭박사
그림 : 김석
어린이과학동아 2014년 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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