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곤충박사 ‘징그러 몬만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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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따뜻한 6월. 썰렁홈즈는 세계적인 곤충박사 ‘징그러 몬만지네’와 함께 탐사를 떠났다. 사람의 손이 한 번도 닿지 않은 곳이라 아직까지 발견하지 못한 새로운 곤충을 찾기 위해서였다.
“여기에 사는 곤충들은 아마 한 번도 본적이 없는 녀석들일 거야.
어쩌면 머리가 뛰어나게 좋은 녀석이 있을지도 모르지.”



미션1 잎을 잘라 나르는 잎꾼개미

“오호, 박사님! 여기 보세요!”
썰렁홈즈가 몬만지네 박사에게 소리쳤다. 바닥에 누워 있는 통나무 위로 개미들이 지나가고 있었다.
“이 녀석들은 잎꾼개미라고 하지. 나뭇잎을 자르거든. 어? 그런데 뭔가 다른 녀석이 있는데?”



미션2 곤충은 도대체 어디에?

“뭔가 수상한 녀석이야. 일단 한번 쫓아가 보자!”
다른 잎 조각을 가지고 있던 잎꾼개미 한 마리가 도망치기 시작했다. 몬만지네 박사와 썰렁홈즈는 개미를 쫓아 숲으로 들어갔다.
“바…, 박사님 여기에 곤충이 있을 것 같은데요…. 왠지 좀 무서워….”



미션3 다르게 소리 내는 곤충 음악가

“이건 무슨 소리지요?”
숲속으로 들어가니 음악 소리가 들렸다. 알고 보니 곤충 네 마리가 서로 싸우고 있었다.
“소리가 너무 안 맞잖아! 우리 중에 누군가 좀 이상한 녀석이 있다구!”



미션4 색깔을 잃어버린 나비

“박사님, 여기에 희한한 나비가 있어요!”
썰렁홈즈가 다시 몬만지네 박사에게 소리를 질렀다. 몬 박사가 달려가 보니 나비 한 마리가 물가에서 쉬고 있었다.
“이런…, 이 나비는 원래 화려한 색깔을 가진 나비인데…. 썰렁홈즈, 자네가 나비 색깔을 칠해 주지 않겠나?”

언제나 함께 사는 곤충들

“썰렁홈즈 덕분에 아주 즐거운 탐사였네.”
“네, 저도 아주 즐거웠어요.”
“네, 저희들도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곤충들도 즐거웠는지 썰렁홈즈에게 인사를 했다.
“우리는 친구~, 이제 친절한 썰렁홈즈와 늘 함께 할게요….”
썰렁홈즈의 집에는 늘 곤충이 함께 산다.

글 : 섭섭박사
그림 : 김석
어린이과학동아 2014년 1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