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부대 사령관 ‘꼬치라 부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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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는 지금 무시무시한 식물 괴물이 나타난 현장에 와 있습니다. 마치 토네이도가 지나간 자리처럼 집들이 모두 부서져 있습니다!”
리포터가 떨리는 목소리로 긴급속보를 전하고 있었다.
거대한 식물 괴물이 도시를 파괴하고 있다는 소식이었다.
“하하하, 나는 식물 나라의 최고 사령관인 꼬치라 부르리 장군이다. 모두 내 앞에서 무릎을 꿇어라!”




미션1 나무의 나이를 맞혀라!

식물나라 꼬치라 장군이 식물부대를 이끌고 지구를 정복하려고 나타났다.
“그 동안 인간들은 식물을 너무 못살게 굴었다. 식물이 얼마나 위대한지 똑똑히 보여 주지. 내가 내는 문제를 맞히지 못하면 지구를 정복해 버리겠다!”
썰렁홈즈가 지구를 구하려고 직접 나섰다.



미션2 뿌리 끝 생장점을 찾아라!

“좋다. 아까는 연습이었다. 본격적인 문제는 이제 시작이다. 나무야, 자라라~!”
꼬치라 장군이 소리치자, 나무가 쑥쑥 자라기 시작했다. 세상을 모두 덮어버릴 것 같았다.
“하하하, 나무가 자라는 걸 멈추려면 생장점을 찾아야 하지. 뿌리나 줄기 끝에 있어서 식물을 쑥쑥 크게 해 준다고!”



미션3 기공을 열어라!

“식물도 숨을 쉰다!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내 보내는 입구가 바로 잎에 있는 기공이다. 닫혀 있는 기공을 여는 게 세 번째 문제다!”
기공은 공변세포로 둘러싸여 있다. 잎에 수분이 많으면 공변세포 압력이 높아져 팽창한다. 팽창하면 기공이 열리게 된다.



미션4 씨앗을 날려라~!

“이제 마지막 문제다. 식물은 자손을 번식시키기 위해서 씨앗을 멀리 보내지. 털이나 날개 모양의 구조를 이용해서 말이야. 그래서….”
마지막 문제는 씨앗 날리기다. 종이 한 장을 이용해서 헬리콥터처럼 빙빙 도는 비행기를 만들어 보자.


꽃이 가득한 나라~!


“하하, 썰렁홈즈 덕분에 지구를 살릴 수 있게 되었군.”
꼬치라 장군이 크게 웃자 갑자기 주변이 꽃밭으로 변했다.
“자~, 이제 아름다운 식물 세상을 만들어 보자고~. 하하하하~!”
세상이 모두 꽃으로 변했다. 집도 전화기도 썰렁홈즈 옷도…. 썰렁홈즈는 지금 머리에 꽃을 꽂고 꽃다발을 목에 걸고 꽃마차를 타고 꼬치라 장군과 꽃길을 달리고 있다.

글 : 섭섭박사
그림 : 김석
어린이과학동아 2014년 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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