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리 마란드러’의 겨울놀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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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 나 왔어~!”
드디어 또 올 것이 왔다. 방학 때면 항상 썰렁홈즈를 찾아오는 반갑지 않은 손님, 썰렁홈즈의 조카 ‘지지리 마란드러’.
“그래, 이번 방학 숙제는 뭐…, 뭔데?”
“에이, 숙제 때문에 온 게 아니야. 삼촌이랑 겨울놀이 체험여행 가고 싶어서라고~.”
마란드러의 말이 미심쩍지만 마란드러의 방문을 막을 수 없는 썰렁홈즈. ‘잠깐이니까’라고 위안을 하며 다무러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다진다.




미션1 철사 썰매를 만들자~!

결국 썰렁홈즈는 조카 지지리 마란드러와 함께 겨울놀이 체험여행을 떠났다. 약간의 기대와 거대한 불안을 가슴에 안고….
“우와~, 이거 진짜 재밌겠다. 썰렁 삼촌도 어릴 때 이런 거 타고 놀았어?”
마란드러의 눈에 들어온 것은 바로 스케이트 날 대신에 철사로 만든 철사 썰매.
“삼촌, 이거 만들어 줄 거지?”



미션2 어떤 팽이가 돌고 있는 거지?

열심히 썰매를 타고 있던 마란드러가 얼음판에서 팽이를 돌리며 신 나게 노는 다른 친구들을 만났다.
“우와~, 재밌겠다. 이거 너희가 직접 만든 팽이니?”
“당근이지. 지금 돌아가는 팽이가 어떤 건지 맞히면 팽이 하나를 줄게~.”
팽이를 공짜로 그냥 준다고? 멈춰 있을 때 어떤 모양인지 맞히면 된다 이거지?



미션3 어디를 맞혀야 할까?

“우와~, 이건 내가 진짜 좋아하는….”
지지리 마란드러는 말도 다 끝마치지 않고 눈싸움을 하는 곳으로 달려갔다.
“얘들아, 우리 점수 맞추기 내기 어때? 얼굴은 50점, 팔과 다리는 30점, 몸통은 20점. 정확하게 440점 맞히기!”
마란드러가 이기든 다른 친구들이 이기든 썰렁홈즈의 표정이 엉망이다. 왜냐고?



미션4 날아라! 비료포대

“우헤헤헤, 삼촌. 저거야 저거!”
눈 폭탄을 맞은 썰렁홈즈가 점점 지쳐가고 있을 때, 지지리 마란드러가 또 한 가지 재미있는 놀이를 발견했다. 바로 비료 포대로 만드는 눈썰매!
“삼촌 어렸을 때는 이렇게 비료를 담는 포장재로 눈썰매를 탔다며?”
그렇다. 썰렁홈즈가 어린 시절엔 비료 포대만큼 좋은 겨울 놀이도구가 없었다.


겨울 놀이 이제 다시는 안 해~!


“우하하하하하~!”
이 소리는 너무 기뻐서 내는 소리?
“삼촌~, 너무 신 나게 노는 거 아냐?”
사실은 눈썰매 비료 포대를 타고 썰렁홈즈가 날아가는 소리다.
“우하하하하하~, 사람 살려~!”
겨울 놀이를 할 때는 언제나 안전이 우선이다.
<어린이과학동아> 친구들도 겨울 놀이를 할 때는 항상 안전하게 놀기로 약속~!

글 : 섭섭박사
번역 : 김석
어린이과학동아 2014년 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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