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나라 아나운서 ‘말마라 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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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여기가 바로 말만 사는 말나라입니다.”
2014년 말띠 해를 맞이해 말만 사는 말나라에서 줄 세우기 특별 퀴즈대회가 열렸다.
“그렇습니다. 말씀 드린 대로 퀴즈를 모두 맞힌 우승자에게는 황금말을 드립니다.”
“퀴즈라면 자신 있다고요~!”
황금말을 보고 주먹을 불끈 쥔 썰렁홈즈. 과연 문제를 모두 맞히고 황금말을 차지할 수 있을까?




미션1 말은 언제 태어날까?

“첫 번째 퀴즈입니다. 사람의 경우, 아기가 태어나기 위해서는 10개월 동안 엄마 뱃속에서 지내야 합니다.”
양복을 입고 나타난 사회자 말인 ‘말마라 마리아’가 첫 번째 퀴즈를 발표했다.
“그럼 다음 동물들의 임신 기간은 얼마일까요? 가장 빨리 아기를 낳는 동물부터 줄을 세워 볼까요? 아참, 거북과 타조는 알을 품는 기간이에요.”



미션2 말은 얼마나 클까?

“두 번째 퀴즈입니다. 사람은 성인 남성의 평균 키가 약 175㎝입니다. 말과 다른 동물들이 얼마나 클지 궁금하시죠?”
사회자 ‘말마라 마리아’가 두 번째 퀴즈를 냈다.
“그럼 다음의 날씬(?)하기도 하고 통통(?)하기도 한 동물들을 몸길이가 가장 긴 순서대로 줄을 세워 볼까요?”



미션3 말은 얼마나 빠를까?

“세 번째 퀴즈입니다. 달리기에 관한 문제예요. 말이 빠르게 달린다는 사실은 모두 알고 계시지요?”
사회자 말인 ‘말마라 마리아’가 세 번째 퀴즈를 냈다.
“말은 시속 60~70㎞로 달릴 수 있습니다. 그럼 다음 동물들을 달리기가 빠른 순서대로 줄을 세워 볼까요?”



미션4 말은 얼마나 오래 살까?

“마지막 퀴즈입니다. 사람의 평균 수명은 75~80세입니다. 역시 말과 다른 동물이 얼마나 오래 사는지 궁금하시죠?”
사회자 ‘말마라 마리아’가 네 번째 퀴즈를 발표했다.
“그럼 할아버지 할머니가 돼 버린 다음 동물들을 평균 수명이 더 높은 순서대로 줄을 세워 볼까요?”


빛나는 무거운 황금말


“우와~, 내가 우승이다!”
썰렁홈즈가 모든 문제를 다 맞혀 우승자가 되었다.
“정말 황금말을 주는 건가요?”
“그럼요. 축하드립니다. 이제 가져가시면 됩니다.”
그런데 왜 자꾸 사람, 아니 말들이 웃는 걸까?
“사실 매년 퀴즈 대회를 여는데 아무도 황금말을 가져간 사람은 없었거든요.”
무게가 300톤이라…. 과연 썰렁홈즈가 혼자 힘으로 황금말을 가져갈 수 있을까?

글 : 섭섭박사
그림 : 김석
어린이과학동아 2014년 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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