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섭박사가 간다!] 힘을 분산시켜 튼튼! 현수교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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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박사님~. 도대체 왜 우리를 이 다리 위로 오라고 하신 거예요? 바다 아래로 떨어질 것 같아요. 으아악~, 너무 무서워~.


채원아~, 채이야~! 그렇게 걱정할 필요 없어! 이 다리는 내가 직접 만들어서 튼튼하…. 어? 잠깐! 이게 뭐지? 다리가 흔들린다! 얘들아~, 뛰어!

1 현수교를 파헤쳐라!

헥헥. 채원, 채이 모두 무사하지? 하마터면 큰일 날 뻔 했지 뭐야!
내가 만든 현수교에 문제가 생길 줄이야….

섭섭박사님~! 저희를 뒤로 하고 그렇게 휙 가버리시다니….
이렇게 달리기를 잘하시는지 몰랐어요! 그런데 현수교가 뭐예요?

흠흠…. 현수교는 다리 종류 중에 하나야.
다리는 그 생김새에 따라 구분하거든.

우와~, 다리도 여러 종류가 있다니 놀라워요! 그럼 현수교 말고 또 어떤 다리가 있나요?

다리는 거더교, 아치교, 트러스교, 사장교, 현수교 이렇게 다섯 종류로 나눌 수 있어. 거더교는 교각 위에 거더 ✽를 수평으로 올려놓은 다리를 말해. 아치교는 반원 모양인 아치를 이용해 다리의 균형을 유지하지. 트러스교는 연속된 삼각형 구조인 트러스를 이용해 만든 다리야. 사장교는 다리의 기둥과 상판을 줄로 직접 연결한 구조란다.

어? 박사님~, 사장교랑 현수교가 비슷하게 생긴 것 같아요.

맞아~. 둘 다 줄을 이용해 만든 다리지. 하지만 현수교는 기둥과 상판을 직접 연결하지 않고 포물선 모양 줄과 상판을 짧은 여러 줄로 연결해 만든 다리야. 아래 현수교 구조를 자세하게 살펴볼까?



2 현수교 만들기

현수교에 대해 잘 알았겠지? 그럼 지금부터 현수교를 만들어 보자!
다리는 튼튼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사실, 잊지 말고 만들기 시작~!



3 섭섭박사를 올려라!

섭섭박사님~! 직선 모양 케이블과 포물선 모양 케이블 현수교 중에 어떤 게 더 튼튼할지 궁금해요!

궁금하면 지금 바로 실험 Go Go~!

4 힘을 분산시키자!

섭섭박사님! 저는 주 케이블이 직선으로 연결된 현수교가 더 튼튼할 줄 알았어요. 직선 주 케이블이 포물선 모양보다 팽팽하게 연결되어 있으니까요.

맞아. 겉으로는 그렇게 보일 수 있지~! 하지만 포물선 주 케이블이 튼튼한 데에는 과학의 비밀이 숨겨져 있단다.

과학의 비밀이요?

응. 직선 모양의 케이블은 연결된 보조 케이블에서 전달되는 힘이 한 점에 집중적으로 모이거든. 하지만 포물선 모양 주 케이블은 보조 케이블에서 전달되는 힘이 여러 갈래로 분산돼. 그래서 더 무거운 물체가 올라가도 안정적으로 버틸 수 있는 거야.

아~, 그래서 실제 현수교 케이블이 포물선 모양이었군요!

자, 이제 튼튼한 다리가 완성됐으니까 우리 모여서 기념촬영 하자~!

참여독자 : 박채원(경기 고양 다솜초 6), 박 채이(경기 고양 다솜초 1)

글 : 이혜림 기자 pungnibi@donga.com
사진 : 이혜림 기자 pungnibi@donga.com
어린이과학동아 2013년 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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