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탐정 썰렁홈즈]스팸 문자의 달인, 머완는지 궁구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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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잉~, 지징~, 문자 왔숑~, 문자 왔숑~.”
썰렁홈즈의 휴대전화가 아침부터 시끄럽게 울어대고 있다. 어디서 문자를 보냈는지 모르겠지만 아침 일찍부터 온 것을 보니 뭔가 급한 일인 것 같았다.
‘나는 문자의 달인 ‘머완는지 궁구마니’다. 당신은 이 문제를 꼭 맞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위험에 빠진다. 그리고….’
“하하, 뭐야~. 아침부터 장난 문자냐….”
하지만 문자의 마지막 문구를 읽는 순간 생각이 달라졌다.
“위험해진다… … … … … … … … … … 다 무 러 가….’




미션1 분홍 네모 칸에 들어갈 말은?

“흑흑, 다무러가 납치됐어. 못생기고 많이 먹는데…, 뭐가 예쁘다고 납치를….”
말하는 순간 문자가 다시 하나 날아왔다.
‘첫 번째는 아주 쉬운 난센스 문제다. 각 문제의 정답은 모두 네 글자인데, 이 중에서 분홍색 네모 칸에 들어갈 공통된 한 글자를 찾아야 한다. 이 한 글자를 찾아서 문자로 보내라.’



미션2 뭔가 다른 추억의 사진

‘문자 잘 받았다. 정답이다. 그럼 바로 두 번째 문제. 이 사진 기억하고 있겠지?
그런데 두 사진이 서로 조금 다르다.’
휴대전화로 사진이 도착했다. 열어 보니 썰렁홈즈가 옛날에 다무러와 찍은 사진이 아닌가. 그런데 똑같은 사진이 두 장 있다. 두 사진에서 어떤 부분이 다른 걸까?



미션3 뭔가 다른 3월 달력

‘두 번째 문제도 정답을 맞혔다. 다음은 달력 문제다. 달력에서 의미 있는 날짜가 하나 있다. 찾아서 보내라.’
이번에도 문자를 보내왔다. 이번 문자에는 사진이 한 장 첨부되어 있었다.
사진을 열어 보니 3월 달력이었다. 그런데 날짜들이 모두 제각각이었다.
“아니 뭐 이런 달력이 있지? 무슨 날짜를 찾으라는 거야?”



미션4 암호를 풀어라

‘세 번째 문제도 잘 풀었다. 정답이다. 이제 가장 중요한 마지막 문제다. 이걸 풀면 다무러를 만날 수 있다.’
마지막 문제를 담은 문자가 왔다. 그런데 마지막 문제는 의미를 알 수 없는 많은 글자가 한꺼번에 왔다. 이것을 이용해서 암호 ‘1C2E3D4G5H’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아내야 한다는 설명도 덧붙여 왔다.

생일 축하해, 다무러

썰렁홈즈는 문제를 풀면서 깜짝 놀랐다. 알고 보니 3월 10일이 다무러의 생일이었던 것. 문자를 보냈던 ‘머완는지 궁구마니’는 사실 다무러였다.
“으…, 다무러 미안해~.”
썰렁홈즈는 비록 시간이 지났지만 뜻 깊은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 그리고 최고의 선물을 준비했는데….
차라리 다무러가 안 받는 게 나을뻔 했다.

글 : 김원섭 편집장
그림 : 김석
어린이과학동아 2013년 06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