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욱 당겼다가 슈웅! 종이로켓 나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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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우우웅~! 섭섭박사님, 종이로켓은 이렇게 달리면서 날리는 것 맞죠?”
“하하, 이 로켓은 제자리에 서서도 저 머얼~리까지 날려 보낼 수 있단다.
우리나라 나로호와 러시아 로켓, 미국 로켓 중 어떤 게 더 많이 날아가나 한번 날려 볼까? 우리 함께 만들어 보자!”

STEP▶1 배경지식 쌓기

대한민국 나로호의 세 번째 도전!

 
수아야, 너 나로호에 대해 아니?

 네, 우리나라 로켓이잖아요!

 그래, 나로호는 10월 말에 세 번째 발사를 앞두고 있단다. 2009년 8월과 2010년 6월에 발사했었지만 안타깝게도 실패하고 말았지. 하지만 이번엔 꼭 성공할 거야. 그렇다면 수아야, 나로호가 우주에 올라가서 무슨 일을 하는지도 알고 있니?

 그건 잘 모르겠어요.

 우리나라 기술로 제작한 첫 번째 우주발사체인 나로호는 100㎏급 나로과학위성을 지구 저궤도인300~1500㎞ 상공에 띄우려고 만들었단다. 전남 고흥에 있는 외나로도의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하지!

 아하, 그렇군요. 그런데 나로호가 발사에 실패했던 이유는 뭔가요?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한 나로호는 1초에 7.9㎞(제1우주속도) 속도로 날아가다가 약 6분이 지나면 궤도로 진입한단다. 그리고 약 2분 20초 뒤에 2단 발사체가 떨어져 나가 바다로 떨어지지. 그런데 첫 번째 나로호는 인공위성 보호 덮개인 페어링을 분리하는 데 실패했고, 두 번째 나로호는 이륙한 지 약 137초 뒤에 폭발하고 말았단다.

 아! 정말 안타깝네요.

 나로호와 똑같이 생긴 종이로켓을 만들어 하늘로 슝슝 날리며 세 번째 발사를 앞두고 있는 나로호에게 힘을 실어 주는 게 어떨까? 지금 바로 만들어 볼까?
 

STEP▶2 미션 주제 설정하기

나로호 응원하는 ‘종이로켓 나로호’


 이것이 바로 종이로켓! 우리나라 나로호 뿐만 아니라 러시아와 미국, 일본 등에서 만든 로켓 모델도 있단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 종이로켓들이 실제 로켓과 똑같이 생겼다는 거야. 디자인은 물론, 실제 크기를 그대로 축소해 놓았단다. 그래서 얼마나 잘 날아가는지 몰라.

 와, 정말요? 빨리 날려 보고 싶어요!

 보기엔 간단해 보이지만 꼼꼼히 튼튼하게 만들어야 해. 시작해 볼까?
 

STEP▶3 미션 수행하기 

 아하! 종이로켓을 많이 당겼다 놓을수록 더 멀리 날아가네요.

 

STEP▶4 한 걸음 더 생각하기

종이로켓은 어떻게 날아가지?


 종이로켓을 더 많이 당길수록 더 멀리 날아간다고? 그 이유는 뭘까?

 발사기에 걸려 있는 고무줄 때문이 아닐까요?

 그래, 그렇다면 고무줄을 조금만 당겼다가 놓으면 어떻게 되나 해 볼까?

 앗, 멀리 날아가지 못하고 발 앞에서 떨어지네요.

 그래. 종이로켓을 날리는 힘은 늘어났던 고무줄이 원래 상태로 돌아가려는 힘, 즉 탄성에 의한 것이란다. 이와 비슷한 원리를 다른 것에서도 본 적 있니?

 네! 지난 올림픽 때 양궁 선수들이 화살을 멀리까지 날리기 위해 활시위를 턱까지 바짝 당기는 것을 보았어요. 활시위도 많이 당길수록 화살이 멀리까지 날아가죠.

 맞아. 우리 이제 ‘로켓시위’를 힘차게 당겨 날려 볼까?

 우와, 생각보다 높이~ 멀리~날아가는걸요?

 종이로켓은 건물 15층까지 올라간단다. 그럼 우리 누가 더 높이, 멀리 날리나 시합할까?
이 섭섭박사가 러시아로켓을 맡을테니 수아가 한번 나로호를 날려 보렴!

 

참여독자:  강수아(서울 을지초 4)

글 : 이정아 기자
사진 : 이정아 기자
사진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사진 : 동아일보
어린이과학동아 2012년 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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