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머리 외계인 '꽁짱마'의 지구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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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짱 마! 숭숭히 지구릉 내농으시지.”
받침은 이응 밖에 못 쓰는 큰머리행성의 외계인 꽁짱마가 지구를 습격해왔다. 그런데 하필 도착한 곳이 썰렁홈즈 집 마당이었다.
“우리능 지구잉 망을 등지 앙능다! 지구에 잉능 뭉응 모두 가져가겡다!”
외계인 꽁짱마가 노린 것은 물이었다. 하지만 지구에 물이 없으면 지구 생물도 살 수 없다. 위기에 처한 지구를 살리려고 썰렁홈즈가 꾀를 냈다.
“좋다! 한 가지 제안을 하지. 머리 큰 너희들이 문제를 내라. 문제를 못 맞히면 지구에 있는 물을 다 가져가도 좋다. 대신 모두 풀면 너희 별로 그냥 돌아가라!”
 







물 찬 꽁짱마 외계인 우주선

“에잉! 앙되겡다! 그냥 뭉응 훙쳐라!” 문제를 모두 맞혀 화가 난 외계인 꽁짱마는 그냥 지구의 물을 훔쳐 가기로 했다. 우주선을 가져다 놓고 지구의 물을 빨아들이기 시작했다.
“으하하하! 이제 지구의 뭉응 모두 우리 겅이다!”
지구의 물을 모두 빼앗기게 생긴 위기의 순간. 그런데 이게 무슨 일. 물을 너무 많이 채워서 우주선이 날지 못하고 있다. 물을 가져가겠다는 거야? 말겠다는 거야?

일러스트: 김석
 

글 : 김원섭 편집장
어린이과학동아 2012년 16호